'주가 급락' 현대바이오 무슨 일? "업무착오…임상중단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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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현대바이오 무슨 일? "업무착오…임상중단 아냐"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9.16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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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 그래프. 사진=네이버 종목창 캡처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16일 현대바이오의 CP-COV03 임상이 중단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주가가 23% 가량 폭락한 데 대해 회사 측은 "임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현대바이오는 공지문을 통해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 참여자를 모집하는 임상콜센터에서 오늘(16일) 중대한 업무착오가 있었다"며 "아웃소싱 콜센터 측에서 실무진의 실수로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안내용으로 나간 자동응답 코멘트가 오늘 다시 나갔다"고 해명했다. 

해당 코멘트는 "추석 연휴로 인하여 임상 모집이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으로, 이에 임상이 중단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현대바이오가 임상콜센터 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면서 현재 안내코멘트는 정상화됐다.

이어 현대바이오는 "회사는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CP-COV03의 임상을 곧바로 재개했다"며 "다음주부터는 남양주 현대병원, 세종 충남대 병원에서도 임상 참여자를 받을 예정이고 이어서 조선대 병원, 신촌 세브란스, 고대 안암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이대 서울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이 임상기관으로 추가될 예정인 만큼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임상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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