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美 뉴욕에 15m '벨리곰' 전시…"글로벌 K-캐릭터로 육성"
상태바
롯데홈쇼핑, 美 뉴욕에 15m '벨리곰' 전시…"글로벌 K-캐릭터로 육성"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9.15 10:4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홈쇼핑이 뉴욕 맨해튼 '피어17'에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한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관광명소 ‘피어17’에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NYC’와 연계해 전시를 선보인다. 또 피어17, 타임스퀘어 등 뉴욕 유명 관광지에 벨리곰이 출연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로벌 인지도 확보를 위해 ‘벨리곰’ 소개 영상을 대형 스크린에 송출하고, 고급 브로셔도 제작해 배포한다. 

초대형 벨리곰과 찍은 인증샷을 SNS에 게재한 이들에게는 ‘벨리곰 스티커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벨리곰은 어깨띠, 팻말 등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로, 지난 4월 열린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초대형 벨리곰 전시에는 약 32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후 롯데홈쇼핑은 국내를 중심으로 벨리곰 오프라인 전시, 팝업 스토어 등을 진행해 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현재 벨리곰 공식 유튜브 해외 시청자 비율은 약 40%다. 벨리곰 영문 채널에서 미국 시청자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반영, K-컬처 소비가 활발한 미국 뉴욕에 초대형 벨리곰 전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벨리곰을 'K-캐릭터'를 대표하는 글로벌 IP(지적 재산권)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벨리곰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K-컬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뉴욕에서 초대형 전시를 기획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현희 2022-09-16 13:23:16
헐퀴 귀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