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서울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 협약
상태바
한미약품-서울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 협약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9.07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과 서울대학교의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한미약품과 서울대학교의 업무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진제공=한미약품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한미약품과 서울대학교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한미약품은 서울대학교와 WHO(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제약·바이오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R&D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이날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이현숙 연구처장, 황선엽 연구부처장과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영미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MOU는 지난 2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사업에서 한국이 단독 선정되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선정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협력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제약·바이오 R&D 분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사업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 앞으로 경기도 시흥캠퍼스에 의료 교육 및 연구·산업화를 위한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mRNA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무균의약품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관련 cGMP 등을 교육하고 바이오 혁신신약, AI, 의료·디지털 융합 신의료기기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며 자문 및 교류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춘 서울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 기반을 다지고,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