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식용 곤충' 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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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식용 곤충' 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MOU 체결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9.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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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사옥.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 사옥. 사진제공=롯데제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제과는 지난 8월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한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Aspire food Group)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산업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곤충소재 분야에서의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서 생산한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아시아 등 타 지역 시장으로의 사업 확대 협력, 곤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연구 진행 등에 대한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AI 및 스마트팜 기술 등을 접목해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주요 사업으로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 판매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래 대체 단백질로서 주목 받고 있는 식용 곤충 산업이 미래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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