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750억 규모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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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750억 규모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8.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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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 총 7개 단지, 1600가구 수주…약 4500억원 규모
이번 수주 통해 14년만에 대전 도시정비 재진출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쌍용건설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쌍용건설은 대전 서구 용문동 592-12번지 일원에 위치한 252가구 규모의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5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252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76가구다.
 
단지 인근에 있는 대전 지하철 용문역과 대형 백화점 등이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만에 대전 지역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쌍용건설은 지난해부터 가로주택정비분야에서 부산 월성맨션과 이번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등 총 7개 단지 약 1600가구, 약 45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출혈경쟁이 치열한 대규모 정비사업 보다는 입지 조건이 우수한 대도시 소규모 정비사업을 특화하겠다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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