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6개 계열사와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 나서
상태바
우리금융, 6개 계열사와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 나서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08.24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시너지 확대와 자회사 경쟁력 제고
우리은행, 우리카드 포함 6개 그룹사 참여
향후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고려
사진=우리금융
사진=우리금융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리고, 그룹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자회사 간 공동영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증권, 보험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그룹사 협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창출과 자회사 경쟁력 제고를 노리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사 공동참여 TFT를 통해 구축방안을 수립했고, 올해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자회사 편입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시스템 연동이 용이한 통합형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하반기 집중해야 할 과제로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꼽은 만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비롯한 여러 그룹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