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분기 영업익 157억원…전년比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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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분기 영업익 157억원…전년比 70.1%↑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8.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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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CI.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 CI. 사진제공=풀무원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풀무원은 해외 사업 성장과 국내 단체급식 수주 호조로 2분기 기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70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0.1% 늘어난 157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B2C 사업과 B2B 사업을 포함하는 식품제조유통사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1% 늘어난 198억원을 기록했다. 등교 정상화 및 신규 채널 진입이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휴게소같이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7% 상승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연초 거리두기 해제 후 이용객 증가 및 산업체, 군 급식 중심의 신규 수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점 별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이익구조 기반 마련의 효과로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을 포함하는 해외사업은 주요 사업인 미중일 사업이 모두 외형 성장을 보였다. 

김종헌 풀무원 재무관리실장은 “풀무원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운임비용 부담 등의 대외변수로 어려운 업황에도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의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별 맞춤 전략으로 외연 확대를 가속화하는 등 하반기에도 국내외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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