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분기 영업익 1124억…전년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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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분기 영업익 1124억…전년比 61%↑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8.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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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1조1116억원…전년 동기 대비 36.7%↑
한화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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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한화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1조111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12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 동기(8.6%)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실적은 대형 복합개발사업과 ‘포레나(FORENA)’를 앞세운 주택사업, 대규모 플랜트사업 등이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5성급 호텔·다목적 아레나·컨벤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을 건설하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공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반영됐다. 통영 LNG플랜트 사업,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공사 등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1만5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총 7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사업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약 2조원) ▲대전역세권 개발(약 1조원) ▲수서역세권 개발(약 1조2000억원)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개발(약 2조1600억원) 등이 순차 착공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와 합병 시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앞으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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