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출장, 2026년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예상"
상태바
"기업 출장, 2026년쯤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예상"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8.16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업무여행협회 보고서···당초 예상보다 18개월 지연
"인플레·공급망 문제·봉쇄령 지속 등이 회복세 걸림돌"
세계업무여행협회(GBTA)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73개국, 44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완전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한 2024년께보다 18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5에스
세계업무여행협회(GBTA)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73개국, 44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완전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한 2024년께보다 18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5에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업 출장비 규모가 2026년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업무여행협회(GBTA)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73개국, 44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완전한 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한 2024년께보다 18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GBTA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글로벌 업무 출장비 규모는 1조 4310억 달러(약 1877조원)라고 설명했다.

이 규모는 이듬해 코로나19가 덮치면서 전년 대비 53.8% 급감한 6610억 달러(약 867조원)로 반토막이 났다.

이후 지난해 6970억 달러로 전년보다 5.5%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총 9330억 달러로 전년대비 33.8%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이 회복세를 주춤하게 하고 있다고 GBTA는 분석했다.

높은 에너지 가격과 노동력 부족,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역별 영향 등도 회복세의 장애 요인으로 꼽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