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영업익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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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영업익 23.5%↑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8.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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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난 1조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5%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2조 596억원, 영업이익은 1601억원으로 각각 33.1%, 30.5%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매출은 5888억원으로 8.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2% 증가한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했던 패션·화장품·잡화 부문 실적이 개선되며 전 상품군이 코로나 영향권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면세점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62.6% 늘어난 5703억원을 기록했으나 중국 봉쇄정책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억 확대된 13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으로 패션·화장품·핸드백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더현대 서울이 MZ세대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오픈 2년차 점포로는 이례적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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