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언론은 지난주 7월 고용지표 이후 이번 주에는 연이은 물가 관련 지표로 투자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 기대치와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 및 단위노동비용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고 미국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최고투자전략가는 "이번 주에는 많은 물가 지표가 나오고, 이것이 한 주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노동시장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는지를 보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있지 않고 계속 가속화하고 있다면, 시장에 어느 정도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7월 CPI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6월의 9.1%보다 낮은 8.7%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5.9%보다 높은 6.1%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CNBC는 "오는 12일 나오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예의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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