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연 매출 1천억대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스마트홈 진출 첫 발
상태바
직방, 연 매출 1천억대 삼성SDS 홈IoT 사업부문 인수…스마트홈 진출 첫 발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7.28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도어락, 월패드·로비폰 개발 위해 '스마트홈 사업부' 신설
직방 스마트홈 컨셉 이미지. 자료제공=직방
직방 스마트홈 컨셉 이미지. 자료제공=직방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삼성SDS의 홈 IoT 사업 부문 영업양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직방은 올해 초 삼성의 홈IoT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은 지난 27일부로 삼성SDS의 한국 및 중국법인에서 운영하던 홈IoT 사업 관련, 지적재산권과 주요 영업·생산·계약 등 사업 관련 일체의 권한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직방은 '삼성 도어락', '삼성 월패드', '삼성 로비폰(공동현관기)' 개발과 판매를 위한 '스마트홈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마트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의 홈IoT 사업 부문 연간매출은 1000억원 이상이라는 것이 직방 측 설명이다.

‘삼성 도어락’은 2004년 출시 이래 지금까지 국내 디지털 도어락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직방은 스마트홈 시장 내 사업성이 높은 이 기존 품목의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지속 시킬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B2C 분야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중국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국가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직방 ‘스마트홈 사업부’에 합류한 기존 삼성SDS의 홈 IoT 사업 부문 직원들은 오는 28일부터 가상오피스 '소마(soma)'로 출근한다.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직방 홈IoT 팩토리'도 따로 마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