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23억원으로 서울 최고… 경기도 최고가는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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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23억원으로 서울 최고… 경기도 최고가는 '과천'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7.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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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강남·서초 순 평균 매매가 높아
평균 매맷값 낮은 지역, 중랑·금천·구로 순
과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 17억원↑…서울 기준 상위 4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5일 기준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기준 평균매맷값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23억 906만원을 기록한 용산구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강남·서초 순 평균 매매가 높아

작년 한해 용산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19억 9523만원) 대비 15.7% 상승했다. 올해 용산구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4월 135억원에 거래된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전용 268.67㎡)이다.

다음으로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22억 9015만원으로, 지난해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18억 6177만원)보다 23% 상승했다. 올해 강남구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 4월 145억원에 거래된 청담동 'PH129'(전용 273.96㎡)다. 서초구 아파트 평균 아파트 매맷값은 22억 4305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매맷값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중랑구로 4억 8231만원을 기록했다. 두번째로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5억 2624만원, 세번째로 낮은 지역은 구로구로 5억 233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치구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최고가

▲용산구 23억906만원. 최고가 135억원.
▲강남구 22억9015만원. 최고가 145억원
▲서초구 22억4305만원. 최고가 80억원.
▲성동구 15억5229만원. 최고가 88억원.
▲송파구 14억9663만원. 최고가 47억3000만원.
▲광진구 12억8019만원. 최고가 35억원.
▲마포구 10억5698만원. 최고가 26억원
▲양천구 9억9557만원. 최고가 28억원.
▲영등포 9억3791만원. 최고가 44억3000만원.
▲서대문 8억4186만원. 최고가 17억9800만원.
▲종로구 8억4067만원. 최고가 26억9000만원.
▲강동구 8억3250만원. 최고가 19억8000만원.
▲동작구 8억1978만원. 최고가 30억원.
▲성북구 8억488만원.  최고가 21억원.
▲중구    7억5665만원. 최고가 25억원.
▲동대문 7억3194만원. 최고가 18억3000만원.
▲은평구 7억134만원.  최고가 17억6500만원.
▲노원구 6억7518만원. 최고가 15억원.
▲강서구 6억6401만원. 최고가 20억5000만원.
▲관악구 6억3946만원. 최고가 13억8000만원.
▲강북구 6억3741만원. 최고가 11억 8000만원.
▲도봉구 5억9124만원. 최고가 14억5000만원.
▲구로구 5억2338만원. 최고가 17억2000만원.
▲금천구 5억2624만원. 최고가 14억1000만원.
▲중랑구 4억8231만원. 최고가 20억80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사진=연합뉴스

과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 17억원↑…서울 기준 상위 4위

올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아파트 기준 평균매맷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집계됐다. 과천시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17억 185만원으로 경기지역 중 가장 비쌌다. 서울과 비교할 경우 상위 3개지역(용산, 강남, 서초)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비싼 지역은 성남시 분당구로,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12억7178만원을 기록했다. 그다음 높은 곳은 성남시 수정구로 10억7954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2월 48억원에 거래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분당파크뷰'(전용 244.52㎡)다.

경기도 주요 지역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최고가

▲과천시            17억185만원. 최고가 28억원.
▲성남시 분당구  12억7178만원. 최고가 48억원.
▲성남시 수정구  10억7954만원. 최고가 23억2500만원.
▲하남시            9억1945만원. 최고가 18억원.
▲용인시 수지구   8억2969만원. 최고가 20억8000만원.
▲광명시            7억7086만원. 최고가 15억원
▲의왕시            7억2987만원. 최고가 15억원.
▲안양시 동안구   7억888만원. 최고가 17억원
▲성남시 중원구   7억411만원. 최고가 14억3700만원.
▲수원시 영통구   7억259만원. 최고가 31억원.
▲구리시             6억5909만원. 최고가 14억9000만원.
▲용인시 기흥구    5억7751만원. 최고가 21억원.
▲안양시 만안구    5억2444만원. 최고가 13억5000만원.
▲고양시 덕양구    5억1732만원. 최고가 23억6548만원.
▲고양시 일산동구 5억7081만원. 최고가 19억8000만원.
▲고양시 일산서구 5억1602만원. 최고가 17억1000만원.
▲군포시            5억1133만원. 최고가 15억4950만원.
▲김포시            5억793만원. 최고가 14억3500만원.
▲화성시            4억7767만원. 최고가 17억8000만원.
▲수원시 권선구  4억7304만원. 최고가 10억1000만원.
▲남양주시        4억7141만원. 최고가 16억4500만원.
▲수원시 장안구  4억5625만원. 최고가 10억4000만원.
▲부천시           4억4453만원. 최고가 16억원.
▲안산시 단원구 4억3143만원. 최고가 21억원.
▲광주시           4억4260만원. 최고가 11억5000만원.
▲안산시 상록구 4억1982만원. 최고가 11억5000만원
▲수원시 팔달구 4억1556만원. 최고가 11억7300만원.
▲시흥시          3억6550만원. 최고가 12억2000만원.
▲파주시          3억3432만원. 최고가 15억2500만원.
▲용인시 처인구 3억1644만원. 최고가 7억9500만원.
▲평택시          2억5400만원. 최고가 13억원.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 겸임교수는 "올해 내내 이어진 '거래절벽' 상황에서도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초고가 주택은 거래가 이어지면서 용산구 평균 매맷값을 끌어 올린 영향"이라면서 "거래가 활성화된다면 서초구 평균 매맷값이 용산구를 앞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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