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614억…최대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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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614억…최대실적 경신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07.2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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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순이익 9222억원
상반기 순영업수익 4조8861억원
주당 150원 중간배당
우리은행 상반기 순익 1조5545억원…은행 비중 88%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1조7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9222억원을 시현했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4조88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CIB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 확대 등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을 통해 순익이 증대됐다.

또한, 비은행부문 수익창출력의 업그레이드로 지주 설립시 10% 수준이었던 비은행부문 수익 비중이 금번 반기 20% 수준까지 상승해 순영업수익 호조를 이끌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 0.21%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6%, 210.3%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분기에 충당금 추가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자료=우리금융그룹
자료=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월에 이어 금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도 직접 참석하고, 투자자 메시지에서 "상반기 실적을 통해 우리금융의 견고해진 펀더멘털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3고(물가·환율·금리) 현상 등에 따른 복합경제위기 가능성에 대비 적극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중간배당(주당 150원)을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활동도 추진하는 등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5545억원, 우리카드 1343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49억원, 우리종합금융 453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우리금융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대내외 ESG문화와 ESG금융 지원도 확대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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