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하절기 식품위생 집중관리…자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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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하절기 식품위생 집중관리…자체 시스템 구축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7.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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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평가사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수산 상품 위생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품질평가사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수산 상품 위생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본격적인 식품 위생 관리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른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리오프닝 이후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점을 고려해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에 대한 판매시간 단축 및 판매중단을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초밥, 회덮밥, 샐러드 등에 생연어 원료의 네타·필렛을 사용하지 않고, 자숙조개류 등은 8월말까지 판매를 금지하거나 ‘블렌칭(100℃ 1분 이상 가열)’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컷팅 수박의 경우에도 단순 랩 포장 상품은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플라스틱 케이스 및 지퍼백을 활용한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하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설비의 세척 및 관리에도 중점을 뒀다. 제빙기, 블렌더, 아이스빈, 빙삭기, 아이스크림 제조기, 수족관 등의 세척 및 소독주기를 단축한다. 해당 설비들의 위생상태는 미생물 분석을 통해 검증한다.

또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를 위한 ‘품질평가사’를 점포별로 운영해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위생을 관리한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F&B부문장은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매장에서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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