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KFC와 서브웨이가 12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는 12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올린다.

인상 대상 메뉴는 15㎝ 샌드위치 18종, 30㎝ 샌드위치 18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 금액은 15㎝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KFC도 1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0원까지 인상한다. 지난 1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지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징거버거 가격은 4900원에서 5300원, 오리지널 치킨은 한 조각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른다.

K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원재료비 및 모든 비용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소폭 조정하게 됐다"며 "다만 조정 메뉴와 가격은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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