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IT] 갤럭시워치5, 애플워치 독주 막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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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츠IT] 갤럭시워치5, 애플워치 독주 막을 수 있을까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7.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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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시장서 애플과 삼성 점유율 격차 3배
삼성, 체온 측정 기능 탑재한 '갤럭시워치 5' 출시예정
애플워치8, 체온측정·저전력 배터리 탑재
IT 기술과 기존 산업이 합쳐지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대화가 가능한 로봇집사,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차 등 IT 기술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들을 실생활에 구현하고 있습니다. 매주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IT 기술과 트렌드를 모아 소개합니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IT 뉴스를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5' 유출 이미지. 사진=91모바일 캡쳐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5' 유출 이미지. 사진=91모바일 캡쳐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올 하반기에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이 출시됩니다.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중인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1위 자리는 애플이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위 삼성이 작년보다 격차를 좁히고 있지만 아직도 시장점유율은 약 3배 차이가 납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서 애플과 삼성 점유율 격차 3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1위 애플 점유율은 36.1%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10.1%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3%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음으로 ▲화웨이(7.2%) ▲샤오미(5.0%) ▲가민(4.3%) ▲어메이즈핏(3.4%) ▲핏빗(2.7%)순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0억 2000만달러(약 28조원)에서 2028년 582억 1000만 달러(약 74조원)로 연평균 14.9%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 1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 체온 측정 기능 탑재한 '갤럭시워치 5' 출시예정

다음달 10일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삼성전자는 이자리에서 '갤럭시워치 5'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상위 모델인 '프로'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스마트워치는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020년 출시한 갤럭시워치3에선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됐죠. 

이번 신제품엔 '체온 측정'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갤럭시워치5에 체온 감지 센서가 내장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 헬스 앱 베타버전에 '수면 중 피부 온도 측정' 허용이 추가되면서 체온 측정 기능 지원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애플워치7. 사진제공=애플
애플워치7. 사진제공=애플

애플워치8, 체온측정·저전력 배터리 탑재

애플의 신제품인 '애플워치8'은 체온 측정 기능과 저전력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씨넷 등 외신은 애플워치8에 체온 측정 센서가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워치가 발열 의심 증상을 감지하면 전용 체온계를 사용해 전문의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보조 수단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생체 데이터 측정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혈중 산소 수치 측정, 수면 무호흡 감지, 혈압 모니터링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죠. 특히 혈압·혈당 측정 기능이 애플워치에 지원되면 향후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에게 편리한 의료기기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빠르면 2024년에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9월 중순께 ▲애플워치8 ▲애플워치 SE(Special Edition) ▲애플워치 익스트림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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