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최고 전문가, "S&P500 연내 평균 20%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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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최고 전문가, "S&P500 연내 평균 20% 반등 예상"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7.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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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최고 전문가 전망치 종합분석
미국 뉴욕 월가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시장이 상반기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하고 올해를 3% 정도 하락하며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NYSE
미국 뉴욕 월가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시장이 상반기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하고 올해를 3% 정도 하락하며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NYSE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월가 전문가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연말까지 평균 20% 이상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CNBC는 월가 15개 기관의 전망치를 종합해 "S&P 500지수가 평균 4627선에서 한 해를 마감할 것으로 추정됐다"며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 500지수는 지난주 3825.33에 마감했다.

CNBC는 "전문가들은 시장이 상반기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하고 올해를 3% 정도 하락하며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긍정적인 전망은 미국이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 비롯된다"고 소개했다.

일부 전문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가는 데도 경기침체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UBS는 "우리는 여전히 경제 연착륙을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단일 시나리오로 본다"며 "성장 둔화와 국채금리 상승으로 주요 지수들의 잠재적인 상승 압력은 줄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S&P 500의 연말 전망치를 4900으로 책정해 가장 낙관적인 월가 전문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경기 재개에 힘입어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며 "투자자는 과장된 경기 침체 우려에 너무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콜라노비치는 "채권시장의 가격 반영은 과도했고, 연준은 현재 시장이 반영한 것보다 놀라울 만큼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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