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코로나로 와이어·후크 없는 '입는 속옷'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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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코로나로 와이어·후크 없는 '입는 속옷' 매출 증가"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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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의 입는 속옷. 사진제공=GS샵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은 코로나 유행을 거치며 여성 속옷 중에서 '입는 속옷'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23일 밝혔다.

GS샵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속옷 상품과 매출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볼륨 속옷이나 보정 속옷 등 몸매를 강조하는 상품 비중은 줄고 와이어나 후크를 없앤 입는 속옷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GS샵이 판매하는 입는 속옷은 2019년 3개 브랜드의 6개 상품에서 현재 7개 브랜드의 22개 상품으로 늘었다. GS샵 전체 속옷 매출에서 입는 속옷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상반기 4%에서 올해 상반기 20%로 증가했다.

입는 속옷 대표 상품은 ‘코데즈컴바인 비비(BB)브라’로, 해당 상품은 지난 5월 23일 2회 방송에서 1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GS샵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입는 속옷이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편안한 속옷을 찾던 여성들이 입는 속옷을 착용한 후 해당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한다는 것이다. 

윤지수 GS리테일 언더웨어팀 MD는 “속옷은 패션상품인 동시에 소모하는 생활용품이기도 해서 구매 빈도가 잦다"며 "여성들은 보통 자신에게 맞는 속옷이라고 생각되면 반복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편안함을 추구하는 최근의 패션 트렌드도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GS샵은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썸머 언더웨어 위크’ 특집을 진행한다. 

윤상민 GS리테일 언더웨어 팀장은 “홈쇼핑은 국내 속옷 시장의 1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며 "여성 속옷에서 와이어에 이어 후크가 사라지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 속옷은 여성의 몸을 억압하는 것이 아닌 해방시키는 형태로 진화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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