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거리두기 해제’ 앱 시장 현황 분석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분석 기간은 5월1~31일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거리두기 해체 직전인 3월 대비 5월 영화 카테고리 앱 사용자 수(MAU) 증감률은 약 86.2%였으며 외식/음식점 관련 앱은 사용자가 69.2%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3월 첫째 주 대비 5월 넷째 주 사용자 수(WAU) 감소율은 각각 8.2%, 17.2%, 25.2%로 나타났다.
외식 관련 앱 ‘테이블링’과 ‘캐치테이블’의 5월 넷째 주 WAU는 14만1742명과 13만 7780명으로 3월 첫째 주(8만7643명, 10만8817명) 대비 각각 61.7%, 26.6%가량 증가했다.
항공사/항공권, 해외숙박 업종 앱도 사용자 수 상승세를 보였다. 항공사/항공권 카테고리 앱의 5월 사용자 수(MAU)는 207만7980명으로 2021년 12월(136만379명)보다 약 52.8% 늘었고 같은 기간 해외숙박 업종 앱 사용자 수는 약 5.2% 증가했다.
2022년 5월 ‘에버랜드’ 앱 사용자 수(MAU)는 57만2304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 동기(19만 9760명) 대비 2.8배로 늘었으며 ‘롯데월드’ 앱 역시 5월 MAU 25만779명을 기록하며 2020년 5월(6만7911명) 대비 사용자 수가 3.6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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