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시엄, 4700억 규모 인천 첫 리모델링 ‘부개주공3단지’ 수주
상태바
쌍용건설 컨소시엄, 4700억 규모 인천 첫 리모델링 ‘부개주공3단지’ 수주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5.30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개동 1982가구, 공사비 4707억원… 258가구 일반분양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투시도. 자료제공=쌍용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중 최대규모이자 첫 프로젝트인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8일 리모델링을 통해 총 1982가구로 탈바꿈할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쌍용건설의 올해 첫 리모델링 마수걸이 단지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SK에코플랜트의 사상 첫 리모델링 사업이다. 컨소시엄 지분은 주간사인 쌍용건설이 51%, SK에코플랜트가 49%다.

지난 199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4층, 지상 20층 19개동(1982가구)로 탈바꿈된다. 수평증축을 통해 증가된 ▲ 70.25㎡(27형) 256가구 ▲84.98㎡(36형) 2가구 등 총 258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외관은 독보적인 6대 주동 디자인을 도입해 단지 외관은 선형 구조인 크리스탈 프리즘 타워로 조성된다. 기존의 지하 1층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되고, 주차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난다. 각 가구의 전용면적도 약 30% 정도 늘어난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국내 단지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다. 현재 누적 수주실적은 16개 단지 약 1만5000가구, 약 3조원(이번 수주 포함)에 달한다. 

지난해 3월 쌍용건설이 주간사로서 현대엔지니어링과 4500억원 규모의 광명철산한신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5월에는 8000억원 규모의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공사(쌍용건설 주간사,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도 수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