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지난해 숙박·음식 등 자영업종 카드소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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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지난해 숙박·음식 등 자영업종 카드소비 부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5.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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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급증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과 전년대비 증감율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과 전년대비 증가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2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1년 개인 신용카드 데이터로 분석한 품목별 소비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품목별 증감 격차는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총이 한국은행 지급결제통계의 신용카드 항목 중 지역별 소비 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했다. 
2021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605.2조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신용카드 사용액은 2019년 538.8조원, 2020년 550.1조원이었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은 5대 품목중 전자상거래・통신판매 품목의 2021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2020년 대비 21.1%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팬데믹과 거리두기 여파로 숙박・음식은 2020년 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은 5대 품목은 전자상거래・통신판매(140.9조원), 종합소매(85.1조원), 공과금・개인전문서비스(69.0조원), 숙박・음식(52.9조원), 의료・보건(45.2조원) 순이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숙박・음식업 같이 자영업자가 많이 분포한 대면서비스업종의 소비가 여전히 부진했다”며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며 인건비가 경영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고려할 때 최저임금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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