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미국 텍사스 LNG 액화 플랜트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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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미국 텍사스 LNG 액화 플랜트 설계 수주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5.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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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기술력·풍부한 경험 주효
미국 텍사스 LNG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자료제공=삼성엔지니어링
미국 텍사스 LNG 프로젝트 현장 위치도. 자료제공=삼성엔지니어링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 LNG 브라운스빌 사(Texas LNG Brownsville LLC.)와 '텍사스 LNG 프로젝트 Pre-FID Engineering(최종투자결정전 설계)'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업무를 테크닙 에너지와 공동으로 11개월 동안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향후 EPC(설계·조달·시공)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남부에 위치한 브라운스빌(Brownsville) 지역에 건설된다. 텍사스주의 기존 가스배관으로부터 가스를 받아 액화 처리해 연간 400만 톤의 LNG를 수출하는 플랜트로, LNG 액화 설비와 유틸리티 시설로 구성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해 Pre-FEED(개념설계)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승인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기본설계를 업데이트하고 EPC 예산 산출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FID(최종투자결정)가 마무리 되는 내년에 EPC로 전환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Pre-FID 설계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 본사업까지 수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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