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여성 노동력 유휴화, 성차별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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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여성 노동력 유휴화, 성차별 현상 지속"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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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고용 동향 및 개선과제발표 -
남녀취업자수 추이. 출처=경총
남녀취업자수 추이. 출처=경총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여성고용 동향 및 개선과제'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최근 여성고용의 특징으로 여성 노동력 유휴화 현상 지속, 성별로 차별화되는 실업 상황을 꼽았다.

1년 이상 장기 비경제활동인구의 70.5%가 여성(2021년 기준)이었으며 핵심 경제활동 연령인 30~40대 1년 이상 장기 비경제활동인구는 90%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인구중 23.9%, 40대 여성 인구중 24.4%가 1년 이상 장기 비경제활동 상태에 있다.

최근 5년(2017~2021년) 여성 실업자는 연평균 약 2.1% 증가한 반면 남성 실업자는 연평균 약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닥친 2020년 여성 실업자 수는 48.4만명으로 IMF 외환위기 시기(48.6만명, 1998년)와 맞먹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최윤희 경총 고용정책팀 책임위원은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를 비롯해 ‘노동시장 단위’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여성 인력이 손쉽게 노동시장에 재진입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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