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코스닥 기술특례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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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빔테크놀로지, 코스닥 기술특례 IPO 추진
  • 김혜실 기자
  • 승인 2022.05.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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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주관사 삼성증권 선정해 IPO 나서
전달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오피니언뉴스=김혜실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최근 벤처 시장에서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올인원 일체형 생체현미경 장비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어 향후 IPO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IVIM’s All-in-One Packaged Platform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 출처=아이빔테크놀로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목표로 준비

23일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상장주관사로 삼성증권은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명체 내부 세포 변화의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생체현미경 세포이미징(IVM)'을 개발한 기업이다.

IVM은 기존 자기공명장치(MRI)나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생명체 내부 세포 변화의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기술 제품을 바탕으로 기업연구소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실험 상담과 실험 대행 서비스 제공하는 임상수탁기관(CRO)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미 다수 바이오 기업들이 전임상 단계에서 CRO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IPO를 통해 생체 현미경 장비, 동물 실험 CRO 사업 등에 국한하지 않고 인체 진단 분야까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공격적인 사업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앞서 지난달에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시리즈C에는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후속 투자하고,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신규로 합류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017년 창립 3개월 만에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달성한 데 이어 2019년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를 유치했다. 시리즈C 투자금 150억원을 포함한 총 누적 투자 금액은 260억원이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원천 기술력과 생체 현미경 개발 전문 역량을 모두 인정받아 시리즈C까지 투자유치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추후 성공적인 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생체현미경 솔루션 플랫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암 수술 중 사용 가능한 첨단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사업으로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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