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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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출시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5.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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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제로' 제품 5종. 사진제공=롯데제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제과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최근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에 맞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읽고 다양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출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제과는 제로 브랜드 제품 5종을 출시를 통해 브랜드 론칭 사실을 알리고 추후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 5종은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다. 해당 제품들은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다.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를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낮췄다.

제로 제품 5종은 이달 23일부터 롯데제과 자사몰인 롯데스위트몰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제로’를 개발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1년여의 연구 기간을 두는 등 공을 들여 브랜드를 론칭했다.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설탕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개발자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맛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맛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추후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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