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국내 최초 채용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 신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디스플레이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대학원에 국내 최초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해 석·박사급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와 3개 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각 대학원 별로 10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학비 전액과 학비 보조금,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취업을 보장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연세대와 국내 최초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학부)를 설립키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3개 대학교 대학원으로 학과를 확대하면서 학부에서 석·박사 과정에 이르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2027년까지 200명 이상의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공학적 전문지식과 산업현장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기, 전자, 물리, 화학, 재료 등 기초 기술과 함께 소자, 공정, 패널, 광학, 알고리즘 연구 등 디스플레이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 연구 협력이 진행된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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