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익 77.6억원…전년比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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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익 77.6억원…전년比 19.5%↓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5.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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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로고. 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로고. 사진제공=셀트리온제약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약 887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1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줄어든 77억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의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린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성장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부문은 약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4% 늘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1분기에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의 다케다 인수 품목을 앞세워 성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케미컬 및 바이오의약품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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