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미국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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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미국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수상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5.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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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고등급 '지속가능 최우수상' 9회째 수상
LG, 에너지절감 '첨단기술상['도 수상
삼성, LG전자가 에너지 저감 활동으로 미국에서 에너지스타상을 수상했다.
삼성, LG전자가 에너지 저감활동으로 미국에서 에너지스타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삼성,LG전자가 에너지 저감 활동으로 미국 환경청으로 '에너지스타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PA)과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2022 에너지스타상(2022 ENERGY STAR Awards)'에서 정기 어워드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9회째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2만여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활동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제조사 부문(Product Brand Owner)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9회째 수상했으며 ▲에너지 관리(Energy Management)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미국에서 381개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했으며 50개 제품은 에너지 저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부여되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모델명 NZ30A3060UK)는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중에서도 혁신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2021년 '고효율·첨단제품(Emerging Tech Award)'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전반의 에너지 저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미국 내 7개 건물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제품과 사업장의 에너지효율은 삼성전자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소비자들의 친환경 일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도 ‘2022 에너지스타 어워드(2022 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2회 이상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환경보호와 에너지절감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이나 단체가 받는다.

LG전자는 지속가능 최우수상 외에도 EPA가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첨단기술상(Emerging Technology Award)'을 받았다.

첨단기술상을 받은 43개 냉장고 모델은 LG 프리미엄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에너지효율이 뛰어나고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된다. 

LG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누적 6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워 제품을 만들고 있다. 폐전자제품도 2006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800만 톤을 회수한다는 목표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개발부터 폐기까지 제품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기업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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