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크레이튼 인수영향...1분기 영업익 전년比 51% 줄어든 323억
상태바
DL, 크레이튼 인수영향...1분기 영업익 전년比 51% 줄어든 323억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5.02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8831억…작년 동기대비 73.2%↑
DL CI
DL CI. 사진=DL 홈페이지 캡처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DL㈜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1.1%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883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73.2% 늘었다. 순이익은 1083억원으로 66.7% 감소했다.

DL은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DL케미칼의 매출액 증가와 지난 3월 15일 최종적으로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 효과"라며 "크레이튼 인수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는 DL에너지가 국제 유가 급등과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전력 도매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카리플렉스는 의료용 제품 수요 증가와 브라질 공장 증설 효과로 1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지분법 회사로 편입된 DL이앤씨의 지분법이익 반영 및 기타 지분법 자회사의 이익 증가와 외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