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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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5.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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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서울대캠퍼스타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제공=삼성증권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사진 왼쪽)과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이 협약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삼성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대 인력, 기술력으로 성장을 돕는 조직이다. 지난 2017년부터 스타트업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최초 투자성격의 시드(Seed)단계부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단계에 있는 바이오, 소프트웨어·IT, AI·로봇 분야 중심의 엄선된 50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설립 이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발굴한 기술 스타트업은 총 62곳이다.

2022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펫테크 스타트업 '펫나우', 뇌건강 디지털 치료 플랫폼 '이모코그' 등의 기업들이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들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대형 벤처캐피털(VC)과 대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입주기업 대상으로 IPO, M&A 등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이 IPO, 자금조달 등이 필요할 경우 삼성증권이 우선적으로 딜 주관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입주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본사 또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과 김태완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이 참여했다.

사재훈 부사장은 "훌륭한 기업들의 초기단계부터 지원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라면서 "오랜기간 법인 고객 대상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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