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친환경사업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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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친환경사업 협업 강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5.01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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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한국전력,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및 공동 개발
포스코인터내셔널,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 추진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오른쪽 두번째)과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오른쪽 두번째)과 한국전력 최현근 전략혁신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포스코그룹이 협업을 통해 친환경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와 한국전력공사는‘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와 한국전력은 ▲국내외 그린·블루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 ·암모니아 공급 유연성 확보를 위한 물량교환(SWAP)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인 포스코그룹과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으로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투자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석탄 및 LNG발전에 수소·암모니아를 혼합 원료로 사용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혼소발전기술 개발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 고도화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국전력과 2027년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을 목표로 사우디 아라비아, 칠레 등 해외 블루·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 공동개발, 투자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GS칼텍스와 팜유를 기반으로 친환경 바이오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 제품 생산, 폐유 회수를 통한 차세대 바이오연료사업까지 점진적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원유 중심의 제한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까지 연결시켜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게 되었다. GS칼텍스 또한 바이오케미칼, 바이오항공유 같은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인도네시아에 원료정제시설과 바이오 연료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생산과 폐유수거를 동시에 진행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는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시행한 사업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 자국의 감축실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65개 국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바이오연료 의무혼합제도를 도입하거나 검토중인데 팜이 대두•해바라기•유채 대비 친환경적인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식물성 작물중 팜 재배 면적은 10%에 불과하나 생산량은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뛰어나고 30여년간 경제적 수확이 가능한 다년 작물이어서 토지 경작과 운용에 따른 환경파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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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세라 2022-05-02 06: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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