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통신사들이 코로나19 이후 수년만에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해외로밍, 데이터 사용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 국내처럼’의 서비스 혜택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5월1일부터 넉 달간 진행한다.
SKT가 2018년부터 제공 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 서비스는 가입시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문자까지 무료 제공해 괌사이판 방문을 위한 필수 가입 서비스로 자리매김 해왔다.
8월31일까지 국내 가입 요금제와 상관 없이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된 멤버십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괌∙사이판 현지 맛집 10~30% 할인, 렌터카 16% 할인, 관광명소 최대 66% 할인 등 멤버십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LG유플러스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월2일부터 한달간 시행되는 ‘데이터 하루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에 따라 해외 출국 고객은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해외 출국고객은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000원이 부과됐다.
고속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도 내놨다. 9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5월 한달 간 판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출국 고객의 편의를 위한 상담 채널도 운영중이다. 로밍 전용 SNS 상담 채널은 국내 이동통신 3사중 유일하다. SNS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로밍 상담 채널은 해외 어디에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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