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니-카카오 멜론, 현대차그룹과 인포테인먼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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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카카오 멜론, 현대차그룹과 인포테인먼트 협력 강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4.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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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융합서비스 확장 추진
멜론, 제네시스·현대차·기아 32개차종 인포테인먼트 확대 탑재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이용고객에게 지니뮤직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이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 이용고객에게 지니뮤직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이 제공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KT, 카카오가 현대차 그룹과 협업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한다.

KT 산하 지니뮤직이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차급에 먼저 제공했던 지니뮤직 서비스를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기존 출시 차량 32종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내비게이션 지도, 인포테인먼트 신 기능,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을 개선해왔으며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현대차그룹의 전 모델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차에 지니뮤직 서비스를 적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차 안에서 편리하게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현대기아차의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에서 최상의 음질을 낼 수 있도록 고음질 음원(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을 제공하고 실시간 차트, 인기 차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을 함께 제공한다.

지니뮤직은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지니뮤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블루링크를 통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개월 무제한 스트리밍 이용권을 제공한다. KT와 지니뮤직, 현대자동차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 제휴를 맺고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총 32개 차종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추가 탑재되었다고 밝혔다. 멜론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제네시스 G80/GV70/GV80와 기아 K9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인포테인먼트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멜론 탑재를 완료했다. 표준형 5W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이 대상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모델은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32종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악 검색을 비롯해 멜론차트와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가입된 멜론 이용권에 따라 고음질의 무손실 음원(FLAC)까지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 i’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들려줘” 같은 명령어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듣기가 가능하다.

멜론은 기아 커넥트(Kia Connect) 가입 고객에게 멜론을 2개월간 매월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멜론 프로모션 데이터 요금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 커넥트 앱에서 ‘멜론 프로모션 데이터 요금제’ 가입과 기아-멜론 계정연동 후 알림톡으로 오는 쿠폰번호를 멜론 웹/앱에서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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