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난해 매출 5614억으로 3%↑…영업적자 69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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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매출 5614억으로 3%↑…영업적자 694억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2.04.05 10: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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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11번가는 지난해 매출이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성장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694억원으로 전년(98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11번가 측은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매우 심화했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의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해 하반기 미래 성장기반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라이브 커머스 ‘LIVE11′, 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사업 확대 ▲동영상리뷰·팁콕 등 소셜쇼핑 등을 선보였다.

특히 라이브커머스와 리뷰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영상 리뷰는 현재 하루 등록 리뷰 수가 1만5000건에 달한다. 지난해 총 460만 건이 등록돼 전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인 '라이브11'은 지난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라이브11'의 방송 중 최대 매출 기록은 지난 2월 14일 삼성전자 갤럭시 S22 모델을 판매할 당시 달성한 132억원이다.

신규 판매자 영입으로 인한 오픈마켓 경쟁력 강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신규 입점 판매자 수는 20% 증가했으며, 신규 판매자의 연간 거래액도 24% 성장했다. 

모바일 앱 월간 순 이용자 수(MAU)도 증가 추세를 보인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최근 6개월(2021년 9월~2022년 2월) 기준 모바일 앱 MAU는 월평균 91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만5000명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경쟁력 강화,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내년 예정된 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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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2-04-05 10:34:06
세탁기 점검도 안하고 세탁기 교체하세요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드럼세탁기 세탁 중 도어가 잠겨 열리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서비스 받은 결과]
(요약)
서비스 기사가 강제로 세탁기 도어를 열어 파손한 후, 메인보드 고장이고,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으니 세탁기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한 후 돌아갔음
제가 인터넷상에서 메인보드를 4차례 구입하여 교체하였으나 똑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고
결국 세탁기를 분해하여 점검중 케이블이 마모(손상)되어 절단 것을 발견하였고,
세탁기 고장원인은 메인보드가 아니고, 도어 전원연결 케이블 손상이 원인으로 밝혀짐
 케이블 교체 후 정상 가동되어 사용하고 있음
 1325h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