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스타트업 산실' 캠퍼스 혁신파크 2곳 추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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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스타트업 산실' 캠퍼스 혁신파크 2곳 추가 공모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3.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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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유휴부지를 산업단지로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현황. 출처=국토교통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대학을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2022년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각종 기업시설과 창업지원시설, 주거·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정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2019년 5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 발표 이후 2차례 공모를 통해 5개 대학을 선정했다. 1차에서 선정된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 대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청년창업 지원플랫폼인 '산학연 혁신허브'를 2024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연내 착공 예정이다.

2차에서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오는 9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캠퍼스 혁신파크 1곳당 504억∼530억 원으로 국비는 수도권 대학에 약 95억원, 지방 대학에 약 190억원이 지원된다.

4월1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공모를 통해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 대상은 대학·산업대학으로 사업부지 면적은 최소 1만㎡ 이상이고 개발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과 공동 사업시행이 가능해야 하는 등 공모 신청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조기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로의 개발타당성' 평가 배점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고려해 수도권, 세종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대해 균형발전가점을 부여한다. 3개 부처에서 추천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6월 초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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