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리모델링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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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리모델링 완공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3.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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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객실 413개→269개, 장기 투숙객 위한 럭셔리 레지던스 49실 설계
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장충동 엠배서더 서울 풀만 전경. 사진제공=쌍용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을 약 2년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5성급 럭셔리 호텔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55년 금수장 호텔로 최초 오픈해 66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민영호텔이 럭셔리 호텔로 재탄생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인근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 등을 바라보며 각종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는 최상층과 지상 4층 실외 수영장에 유리로 된 개폐식 천정이 시공됐다. 

호텔 외관도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커튼월룩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기존 피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은 럭셔리 호텔에 걸맞게 인테리어로 교체했다.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 세로 257㎝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 작품인 '금강의 빛'을 전시해 한국형 럭셔리 호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기존 413개 객실을 269개로 줄이고, 내년 오픈을 목표로 장기 투숙객 및 취사가 가능한 최고급 숙소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럭셔리 레지던스 49실을 설계했다.

국내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이라는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대부분 객실은 한국의 고풍스러운 전통 인테리어로 꾸몄다. 실외수영장과 바로 연결되는 풀사이드 객실인 스위트룸은 개별 자쿠지(야외욕조)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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