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통 사업계획 승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사업이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10.7㎞ 구간에 가정역(가칭) 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고 사업비는 1조573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는 사업에 착공해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석남역까지 총 60㎞ 구간, 53개 정거장으로 운행 중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에서는 열차 1대당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 전철이 투입된다. 출퇴근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동 시간이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된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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