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일자리 문제 해결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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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일자리 문제 해결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07.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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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청년 일자리 한마당'에 개최 격려

지역경제진흥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아 「행복한 청년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했다.

김인영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청년층 노동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다룬 금재호 한국기술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청·중·장년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고,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회에는 박시룡 서강대학교 교수, 이강연 고용노동부 청년고용기획과 서기관, 이병욱 KT그룹 경영고문, 황인학 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했다.

▲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사진 = 장병완 국회의원실

이에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일자리 문제 해결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평생직장보다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오늘 제시되는 의견을 고려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하 축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장병완입니다.

「행복한 청년 일자리 한마당 – 청년실업 해법은?」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 1호는 ‘일자리위원회’설치였습니다. 첫 시정연설에서는 일자리를 44번, 청년을 33번 언급하며,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입니다. 우리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점점 더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년 전보다 무려 10만명이상 청년실업자 수가 늘었습니다. 실업률에 잡히지는 않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며 구직활동을 하는 사실상 실업자까지 포함 하면 청년실업자는 110만을 넘습니다.

청년실업은 우리 경제성장을 둔화시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이른바 ‘삼포세대’를 만들고, 저출산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수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 실업은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이 심각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우선과제로 삼은 새 정부의 방향은 옳습니다. 하지만 기업 간 격차를 줄이는 노력 없이 일자리만 늘리는 방법은 결국 다른 문제를 만듭니다. 자칫 인적자원 배분효율성이 악화돼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변화에 대처해 청년일자리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와 차별이 없는 일자리가 만들어 져야 합니다.

새 정부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정책이 민간 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 토론회가 청년실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우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나눈 다양한 의견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정책의 토대가 마련되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청년 일자리 한마당 – 청년실업 해법은?」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인영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김인영 이사장님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분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각 계 전문가의견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저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서 오늘 제시된 의견을 고려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겠습니다.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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