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공구우먼·세아메카닉스, 두 곳 일반 청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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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주]공구우먼·세아메카닉스, 두 곳 일반 청약 진행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2.03.1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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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3월 셋째 주인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증시에서는 D2C 전문몰을 운영하는 기업 ‘공구우먼’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 ‘세아메카닉스’ 두 곳이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빅사이즈 여성복 쇼핑몰 ‘공구우먼’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하는 공구우먼은 오는 14일~15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선다. 

‘공구’는 0부터 9까지 모든 사이즈를 의미하며, 개그우먼 김민경 씨를 전속 모델로 내세워 빅사이즈 여성복 전문 업체로 이름을 알렸다.

실적도 성장세다. 2020년 매출 326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 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56.91대 1을 기록했다. 국내외 29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신청 수량 기준 28%가 희망 가격(2만6000원~3만1000원)의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최종 공모가는 2만 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12만주로,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은 28만주로 확정됐다. 공모금액은 224억 원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34억 원이다. 

오는 14일~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3월 셋째주 진행되는 공모주 일정. 자료=각 사
3월 셋째주 진행되는 공모주 일정. 자료=각 사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 ‘세아메카닉스’

세아메카닉스는 오는 15일~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선다. 

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전자 부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이캐스팅이란 세밀한 기계 가공을 거친 금형을 통해 주물을 얻는 주조 방식을 의미한다. 

주요 생산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TV 스탠드, 디스플레이 구동 장치 등이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500원∼4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66억 원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665만주로 구주 매출이 220만주(33.1%)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1059억 원이다.

오는 24일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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