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G·아이폰13용 칩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S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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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G·아이폰13용 칩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SE' 공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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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 '그린' 색상 모델 추가
'아이패드 에어' 노트북용 M1칩 탑재
보급형 '아이폰 SE'. 출처=애플
보급형 '아이폰 SE'. 출처=애플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애플이 8일 5세대 이동통신(5G)을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SE' 새 모델을 공개했다.

5G를 장착하고 배터리 수명을 더 늘린 신형 아이폰 SE는 한국에서는 25일 출시된다. 보급형인 아이폰 SE에는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사진 편집부터 게임, 증강현실(AR)에 이르기까지 기능을 개선했다. 2.2배 빠르다.

5G 탑재로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고 와이파이가 아닌 무선통신 연결 상태에서도 고품질의 HD 페이스타임(화상 통화)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통신 상태에서 친구·가족과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면서 HDR 영화나 TV를 동기화해 같이 시청하는 '셰어플레이' 도 가능하다.

가격은 종전보다 인상돼 59만원부터 시작한다. 저장 용량은 64GB·128GB·256GB 등 세 가지 옵션이 있고,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등 3가지가 나온다. 국내에는 25일 출시된다.

애플은 중가형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에어' 새 모델도 공개했다. 애플이 독자 설계한 노트북·PC용 고성능·고효율칩 'M1'을 탑재했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8코어 CPU, 8코어 GPU를 갖춘 M1이 탑재되면서 전 세대 제품보다 60% 빠른 CPU 성능, 2배 빠른 GPU 성능을 낸다. 16코어 뉴럴엔진은 여러 개의 4K 동영상 편집, 고사양 그래픽의 게임, 더 실감 나는 AR 체험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5G를 탑재해 이동통신 연결 상태에서 최대 3.5Gbps의 속도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다. 외부 기기와 연결하는 USB-C 포트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2배 더 빨라져 최대 10Gbps로 사진·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다. 가격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77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스페이스 그레이·스타라이트·핑크·퍼플·블루 등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은 또 이날 아이폰 13 프로 모델에 알파인 그린 색상, 아이폰 13에 그린 색상을 각각 추가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파인 그린 색상의 아이폰 13 프로. 출처=애플
알파인 그린 색상의 아이폰 13 프로. 출처=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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