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SPC·하이트진로·교보생명 등 장기장학사업 사회공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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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PC·하이트진로·교보생명 등 장기장학사업 사회공헌 확대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3.0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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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44년간 1만4735명 장학금 지원
하이트진로홀딩스, 8년간 860여명 후원
교보생명, 2003년부터 420명 자원
SPC그룹, 2012년부터 1928명 후원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산업, 금융계에서 장기 장학사업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두산연강재단은 대학생 200명에게 우선 13.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초·중·고등학생에게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1만473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요식업 종사자 자녀 대상의 장학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 및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영세 요식업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등록금 등의 장학금을 매년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8년간 860여명의 장학생에 12억5000여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7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성적, 가정형편, 장학금 필요성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올해도 장학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 새내기 대학생 22명을 포함해 대학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2003년부터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뽑아 졸업 때까지 학기마다 200만원씩 4년간 16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420명으로 250여 명은 학교를 졸업했다.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50억원이 넘는다.

SPC그룹도 계열 브랜드 매장과 대리점·협력사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1회 째를 맞는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의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928명에게 누적 34.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대리점 및 협력사,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 받은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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