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안면인식 '실명확인' 서비스...비대면 계좌개설때도 활용
상태바
하나은행, 안면인식 '실명확인' 서비스...비대면 계좌개설때도 활용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03.02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면인식기술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하나은행은 2일 운영시간 제한 없이 얼굴 촬영만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신분증 사진과 이용자의 얼굴을 대조해 빠르고 정확하게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신분증 진위확인 후 추가인증 단계로 계좌검증 또는 상담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센터 운영시간에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했으나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 제한 없이 24시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신분증 사진과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얼굴에서 특징점을 1초 이내에 비교·검증하는 AI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한 달간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이용자에 1000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금융서비스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