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 급등세···'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상태바
국제 곡물가격 급등세···'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3.02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1일(현지시간)  5월물 밀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5.22% 급등해 부셀(27kg) 당 9.8275달러를 기록했다. 사진=Glanbia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1일(현지시간) 5월물 밀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5.22% 급등해 부셀(27kg) 당 9.8275달러를 기록했다. 사진=Glanbia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곡물 가격도 급등세다.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돌입하면서 식량난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1일(현지시간)  5월물 밀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5.22% 급등해 부셀(27kg) 당 9.82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금융 위기 때인 지난 2008년 4월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는 밀의 최대 수출국이다. 우크라이나 역시 밀의 4대 수출국으로 꼽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국제 밀 거래의 17%, 12%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마르코 콜라보니치 JP모건 전략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농산품은 밀과 옥수수"라고 설명했다.

옥수수 선물 가격도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5월물 옥수수 가격은 전장대비 4.49% 급등하며 부셀당 7.7275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