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노하우 모아 극한의 게임 '손맛'구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넥슨의 게임한류 원작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로 새로운 신화에 도전한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액션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3월 24일 출시된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게이머들의 ‘손맛’을 위해 30번 이상 조이스틱을 개선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며 “여러 돌발 상황에서도 플레이가 끊기지 않고 다시 연결돼 이어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 최적화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2005년 8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는 오락실에서 즐기던 아케이드 게임의 조작 방식을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모토에 맞춰 각종 콤보 액션이 가능한 극한의 손맛을 제공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2009년 말 국산 게임 중 최초로 한국·중국·일본 3개국 동시 접속자수 20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현재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 8.5억명에 달하는 팬덤을 구축하면서 액션 장르의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매출 180억 달러(약 21조원)는 게임한류 원조의 위상을 드러낸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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