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 5개사, 신입개발자 서류전형폐지 '코딩'실력으로 뽑는다
상태바
SK ICT 5개사, 신입개발자 서류전형폐지 '코딩'실력으로 뽑는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2.25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 채용, 3월10일까지 지원 가능
SK ICT 5개기업은 스펙이 아닌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 평가를 위해 1차 서류 전형을 폐지한다. 비대면 코딩 테스트 이후 면접 과정을 거쳐 5~7월 채용헐 예정이다.
SK ICT 5개기업은 스펙이 아닌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 평가를 위해 1차 서류 전형을 폐지한다. 비대면 코딩 테스트 이후 면접 과정을 거쳐 5~7월 채용헐 예정이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 ICT 기업들이 철저한 실무개발역량 중심의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쉴더스, 11번가, FSK L&S 등 SK ICT 패밀리와 함께 경력 3년 미만의 신입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은 25일부터 3월 10일 별도 응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서버/백엔드(Backend) 개발, 프론트엔드(Frontend)/앱(App.) 개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데이터 엔지니어(Data Engineer) 등 3개 직무 분야에 대한 채용이 진행된다.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지원자의 학력, 전공,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일체 받지 않는 방식을 도입해 지원자의 편의를 높였다. 실무 중심의 평가는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지원자는 이름, 연락처와 함께 직무분야와 직무 분야 최대 5개 회사 중 입사를 지원하는 회사의 지망 순서만 입력하면 누구나 채용을 위한 코딩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이번 코딩 테스트 결과를 통해 최대 5개 회사에 입사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 응시 부담도 줄어든다.

1차 테스트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초 역량을 평가하며 3월 12일 시행된다. 1차 테스트 합격자는 3월 19일 2차 코딩 테스트에 참여 후 합격한 회사가 주관하는 면접 전형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SKT는 작년부터 수시 채용 방식의 ‘주니어 탤런트 채용’(직무경력 3년 미만 지원자 선발)을 통해 신입을 모집하고 있다. 스펙이나 경력보다는 도전정신, 끈기, 열정 등을 중점 검증해 선발한다. 개발 분야 외 다른 직무 분야의채용은 3월 중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