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지난해 영업익 477억 원…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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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지난해 영업익 477억 원…사상 최대 실적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2.02.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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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당기순이익도 역대 최대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477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87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34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7%, 당기순이익은 65.1%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로 꾸준히 성장중인 국내 케미컬의약품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의 선전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의 선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매출 합계 약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품목 중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와 품목별 생산 및 공급관리 강화 등의 노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를 비롯한 치매 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들의 국내 판매 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기존 주력 품목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신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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