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빅3, '3N' 지난해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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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빅3, '3N' 지난해 실적 저조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2.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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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영업이익 대폭 감소
엔씨소프트 등 국내 대표 게임기업들이 지난해 임금인상 등으로 비용이 급증,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게임업계 빅3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지난해 경영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2조8530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156억원으로 18% 하락했다.

넷마블의 매출은 2조5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45억원으로 43.2%줄었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2조3088억원, 영업이익 3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55%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3N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3사 전체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섰지만 지난해 임금인상과 실적이 전년대비 부진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고 평가했다.

연예 사업 등 신규 진출 사업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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