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8시리즈' 25일 출시…15일까지 사전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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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8시리즈' 25일 출시…15일까지 사전판매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2.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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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적용
가격 84만9200원(S8), 109만8900원(S8 플러스), 137만8300원(S8 울트라)
갤럭시 탭 S8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울트라. 사진제공=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삼성전자가 10일 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8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플러스 ▲갤럭시 탭 S8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새로운 초고속 4nm 프로세서 ▲사용성이 강화된 'S 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아머 알루미늄 등을 적용했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갤럭시 탭 최초로 14.6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베젤 크기도 기존 갤럭시 탭 S 중 가장 얇은 6.3㎜(밀리미터)로 줄였고, 화면 비율은 16대 10으로 출시해 영상 시청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공식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15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품 커버와 콜라보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커버 3종(키보드 북커버, 북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중 1개, S8 플러스와 S8 구매 고객은 노트뷰 커버 포함 총 4종의 정품 커버 중 1개 품목에 한해 최대 20만7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1가지 색상으로,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와이파이(WIFI) 모델은 137만8300원(8GB RAM·128GB 내장 메모리), 150만8100원(12GB·256GB), 170만8300원(16GB·512GB)이다.

5G 모델은 157만8500원(8GB·128GB), 170만8300원(12GB·256GB), 190만8500원(16GB·512GB)이다.

'갤럭시 탭 S8'과 'S8 플러스'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골드 등 세가지 색상,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탭 S8 플러스'는 메모리와 네트워크 사양에 따라 109만8900원(Wi-Fi/8GB·128GB)부터 142만8900원(5G/12GB·256GB), '갤럭시 탭 S8'은 84만9200원(Wi-Fi/8GB·128GB)부터 117만 9200원(5G/12GB·256GB)이다.

갤럭시 탭 S8 플러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플러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번 신제품엔 갤럭시 탭 최초로 전면에 12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등 두 개의 카메라가 적용됐다. 강화된 4K 녹화 기능을 통해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로 선명한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화면 녹화' 기능 중 '셀피 비디오'가 지원돼 사용자 모습이 들어간 영상 콘텐츠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전면의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화상 통화 중 새로운 인물이 화면 안으로 들어올 때 줌 아웃하거나 각도를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인물에 맞게 자동으로 구도를 맞춰주는 '자동 프레이밍(Auto Framing)'을 지원해 통화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3개의 마이크가 탑재돼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함에 따라 사용자 목소리를 보다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4개의 스피커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최초로 4㎚(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전작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메모리를 제공한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최대 16GB RAM을 지원하고,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 탭 S8' 및 '갤럭시 탭 S8 플러스'는 최대 12GB RAM까지 지원한다. 세 모델 모두 microSD 카드를 별도 구매해 최대 1TB까지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Wi-Fi 6E를 지원하는 최초의 갤럭시 탭이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와 '갤럭시 S22 울트라' 스마트폰 간에 Wi-Fi 6E로 연결된 상태에서 '퀵 쉐어' 기능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최대 두배 빠른 속도로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활동량에 따라 전력 출력을 조절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장시간 동영상을 즐길 수 있고, 최대 45W(와트) 고속 충전을 통해 '갤럭시 탭 S8'와 '갤럭시 탭 S8 플러스'는 80분 내,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90분 내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8 플러스'와 '울트라'의 'S펜'은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반응 속도를 2.8ms('삼성 노트' 앱 사용 기준)로 개선함으로써 실제 펜으로 종이에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이밖에 최대 3개 작업을 하나의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앱 종류에 따라 최대 4가지 형태의 화면 분할이 가능하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삼성의 'One UI Tab 4'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와 원활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에서 스마트폰, PC 등과 연결돼 일관되고 직관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처음 탑재된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을 통해 운동 콘텐츠 관련 자료 조회는 물론, 스마트폰 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관리 중인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큰 화면의 태블릿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PC급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DeX)'를 통해 PC처럼 여러 앱의 창을 띄울 수 있고, '덱스 미러링(Dex Mirroing)'을 사용하면 TV나 모니터 화면에 태블릿의 '덱스' 실행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갤럭시 탭S8 시리즈'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될 갤럭시 탭 S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지원이 기존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보안 관련 업데이트는 4회에서 5회까지 각각 확대된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하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단단한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을 적용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전작보다 긁힘에 약 30% 더 강하고, 휨은 약 40%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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