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25일 출시…14일부터 사전예약
상태바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 25일 출시…14일부터 사전예약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2.10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 S22울트라에 'S펜' 적용
S22·S22플러스·S22울트라 라인업…가격 99만9900원~155만1000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소개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소개하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2'를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갤럭시 S22 ▲갤럭시 S22 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로 나눠 총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버건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RAM에 내장메모리 256GB 모델 가격은 145만 2000원, 12GB RAM에 내장메모리 512GB 모델 가격은 155만1000원이다.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플러스'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2'는 99만9900원, '갤럭시 S22 플러스'는 119만9000원이다. 모두 8GB RAM에 내장메모리는 256GB다.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전작 대비 커진 이미지센서와 독보적인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등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나노미터·10억분의 1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적인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삼성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의 강점을 결합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선보였다. S 시리즈 최초로 전작 '갤럭시 노트'를 대표하는 S펜을 내장했다. 

S펜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됐다. 기존 대비 반응 속도를 약 70% 줄여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자 의도대로 필기가 가능하다. 실제 종이에 펜으로 쓰는 것과 같은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며, 손글씨로 필기한 80개 이상의 언어를 인식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6.8형 대화면으로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 앱에 메모를 하면, 자동으로 다른 갤럭시 기기에도 동기화된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3종.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3종.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22울트라는 어떤 조도 환경에서나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카메라도 탑재했다. 삼성 스마트폰 이미지센서 중 가장 큰 2.4u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1억800만 초고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각각 광학 3배와 10배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 등 쿼드 카메라도 탑재했다.

AI 기술을 결합해 야간에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를 지원한다. 슈퍼 클리어 글래스를 탑재해 플레어(flare) 현상 없이 보다 부드럽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플레어 현상은 강한 빛이 카메라 렌즈에 반사돼 난반사가 일어나면서 빛 잔상이 화면에 남는 현상을 뜻한다.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최적의 카메라를 활용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100배의 디지털 줌도 지원한다. 이외에 '갤럭시 S22 울트라'는 기존 와이파이6(Wi-Fi6) 대비 2배 빠른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게임 등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플러스'는 전작 대비 약 23% 큰 이미지센서를 탑재했다. 향상된 AI 성능과 결합해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제공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해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을 표현해준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향상된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를 지원해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촬영을 해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인물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 범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Auto framing)'도 업그레이드했다. 최대 10명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춰줘 모든 인물을 또렷하게 영상 촬영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와 '갤럭시 S22 플러스'는 45W(와트)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완충하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약 10분 충전하면 50분 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 측 설명이다.

삼성 갤럭시 S22 플러스 4종.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 S22 플러스 4종.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는 콘텐츠에 따라 최대 120Hz(헤르츠) 화면 주사율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다이내믹 AMOLED(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주변 조도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픽셀 단위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원 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 전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오는 25일에 공식 출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